문길동의 시가 있는 아침 : 늦김치

내 머리 보다 더 큰 알 꽉 찬 배추쪼개

문길동 수석기자 | 기사입력 2020/06/30 [09:19]

문길동의 시가 있는 아침 : 늦김치

내 머리 보다 더 큰 알 꽉 찬 배추쪼개

문길동 수석기자 | 입력 : 2020/06/30 [09:19]

 

 

    # 시조

                   늦김치

                                

                                 석장/길동

 

    내 머리 훨씬 더 큰 알 꽉 찬 배추 쪼개
    무생채 양념 비벼 사랑의 손맛 정성
    가득한 김장김치는 고향 향수 풍기고

 

    장독에 차곡차곡 알맞게 겨울 익어
    한 공기 뚝딱 치운 늦김치 보노라면
    불러도 대답 없으신 내 어머니 그립네.

 

    * 늦김치 : 봄철까지 오래 먹을 수 있도록

                 젓갈을 넣지 않은 김치

 

▲ 불러도 대답 없으신 내 어머니 그립네.  © 문길동 수석기자


글, 그림 문길동 시인(강건문학)

GCN 문길동 수석기자

kddmun@daum.net

現) 안양 성문고등학교 교사
도서출판 강건 작가
[강건문학] 계간 참여 작가
소속사 강건 문화사
강건문학 등단
2019년 시화시선집 "아름드리 봄" 출간
강건문화뉴스 편집장/기자
한국교육100뉴스 기자
강건문예대학 창작교실 강사
2019년 GCN최고 기자상 수상
2019 해학연 新秋文藝 특별상
2019 대한민국사회발전공헌大賞 교육과학부문 우수상 수상
2020 코로나19 국난 극복 희망의 글 쓰기 창작 공모전 표어 부문 금상
2020 코로나19 국난 극복 이미지 창작 공모전 입상
2020 사단법인 글로벌 작가협회 대회협력 본부장
2020 사단법인 글로벌 작가협회 상반기 올해의 공로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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