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태현 문학 사설] no.1 '사고방식'

백태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9/09 [11:07]

[백태현 문학 사설] no.1 '사고방식'

백태현 기자 | 입력 : 2019/09/09 [11:07]

 [백태현 문학 사설] no.1 '사고방식'


사고방식...
생각의 차이다. 무슨 차이일까?

"저 같은 사람도 시인이 될 수 있나요"

시인이 된 후에도 "제가 시인이 맞나요"

글 쓰는 사람들은 겸연쩍다. 그것이 정상적인 감정이다.
나 시인이네 작가네 떠들며 다니는 사람은 드물다. 오히려 같은 시인이 봤을 때도 눈살은 찌푸려진다.

그럼 왜 우리 시인들은 당당하지 못하는 것일까?
먼저 누구나 시를 쓰는 자는 시인이다.
그런 시인 중에서 등단 시인과 비 등단 시인으로 나뉜다. 또 거기서 어느 문단 소속 시인 인가로 나뉜다.
이것이 바로 자신을 시인이라 당당히 말하지 못하는 이유인 것이다.

그런데 시인들은 자신이 아주 쉽게 너무 쉽게 시인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즉, 자신이 시인이 된 걸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도 타이틀을 땄다는 것에 대한 부정은 하지 않는다.
내세우진 않더라도 등단증을 보면서 희열을 느낀다.

등단의 병폐와 많은 문제점 하루 이틀 이야기도 아니고 많은 문학인들이 느끼며 알고 있다.
차라리 등단 자격증 시험이 있었으면 그래서 검정고시처럼 시험에 합격하고 발표 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필자는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다.

시인 등단 검정고시, 시인 면허증, 시인 증명서, 시인증

필자의 문단인 강건 문학에서 아마도 최초로 시도하지 않을까 싶다.
필자는 문단을 세우고 많은 시인들을 배출해왔다.

시를 쓰는 자 시인이요, 그런 시인이 자신의 저서를 내면 작가가 되는 것이다.
이렇듯 간단하다. 최고의 등단이 곧 자신의 저서 집필인 것이다.

시인들에게 시를 왜 쓰는가 묻고 싶다.
그냥 버려둘 시라면 쓰지 않는 것이 자신의 창작의 노고에 대한 최소한의 매너일 것이다. 창작을 하며 알려지기 싫다거나 원하지 않는 시인은 글을 쓸 자격이 없는 것이다.
창작을 하고 있는 당신의 존재는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순수한 영역의 존재이기 때문이다.

▲     © 백태현 기자




강건 문화뉴스 백태현 기자
bth813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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