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통신] 이케아 코리아 96%파업 찬성

대형마켓이 중소기업의 생존을 위협하는 현실에서 노동자 대우도 최악

전재민 | 기사입력 2020/11/14 [09:33]

[캐나다 밴쿠버통신] 이케아 코리아 96%파업 찬성

대형마켓이 중소기업의 생존을 위협하는 현실에서 노동자 대우도 최악

전재민 | 입력 : 2020/11/14 [09:33]

[강건문화뉴스=전재민 기자]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의 한국법인 이케아코리아의 노조가 11월 3일 국내외 자회사 직원들에 대한 같은 대우를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회사 노조는 이날 이케아 광명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케아는 광고를 통해 한국에서 좋은 기업 이미지를 얻었지만 이케아코리아 직원들은 차별을 받았다"고 밝혔다. 노조의 핵심 요구는 이케아처럼 한국 근로자를 상대국처럼 대하라는 것이다."

민주노총 산하 회사 노조는 다른 이케아 계열의 임금체계와 이케아코리아의 임금체계를 비교한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다른 나라 이케아 사업장의 근로자는 시간당 평균 15달러를 벌지만 이케아코리아 직원은 최저임금을 받는다. 또 해외 이케아 유닛은 급여의 150%를 주말 수당으로, 120%는 저녁 시간 특별 수당으로 지급하지만 아이디어 코리아는 이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

또 해외 이케아 단위에서는 관리자-직원 임금 배분 비율이 2:8이지만 이케아 코리아에서는 4:6이다. 단시간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해외 이케아 단위에서 시행되고 있는 임금보완 정책이 이케아코리아에서는 시행되지 않고 있다. 이 정책에 따르면 수혜자들은 임금의 25%를 추가로 받는다.

노조는 "이케아코리아의 업무 형태는 글로벌 스탠더드를 따르는 반면, 직원들의 임금과 복리후생비는 업계 최저 수준"이라고 일레아코리아의 경영을 비판했다. "IKEA 코리아는 직원들에게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

노조는 또 노조 설립 이후 7개월 넘게 단체교섭 협약 협상을 벌여왔다. 그러나 경영진은 이케아의 글로벌 스탠더드 때문에 문제 해결이 어렵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앞서 이케아코리아 근로자들은 지난 2월 노조를 설립해 4월부터 10월까지 사측과 협상을 벌였다. 노조는 9월 22일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며 조합원 93%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96%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강건문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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