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통신] 청년 창업 세계로 눈을 넓혀라

덴마크에서 호떡집 창업한 한국인

전재민 | 기사입력 2020/11/15 [04:50]

[캐나다 밴쿠버통신] 청년 창업 세계로 눈을 넓혀라

덴마크에서 호떡집 창업한 한국인

전재민 | 입력 : 2020/11/15 [04:50]

[강건문화뉴스=전재민 기자]대부분의 한국인들에게 덴마크는 한국이 감히 흉내낼 수 없는 상상할 수 없는 복지제도를 가진 먼 나라다. 덴마크 코펜하겐의 한식당인 코판(KOPAN) 창업자인 브루스 김(33) 씨는 그렇지 않다.

 


7년 전, 김씨는 이 스칸디나비아에 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 입국했다. 그곳에 머물고 있는 소수의 한국인 중 한 사람으로서, 그는 종종 덴마크를 '가장 행복한 나라'로 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 언론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학생으로서 정보가 부족했다. '가장 행복한 나라'가 덴마크의 전부인가? 김씨는 코리아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야 하고 레스토랑을 차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결론지었다"고 말했다.

 

그는 초창기에는 설탕과 씨앗으로 가득 찬 한국식 팬케이크인 호떡만 팔았다. 그는 "겨울철 길거리 음식이 덴마크 사람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들이 맛보고 싶은 것은 김치, 불고기 등 한국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 씨는 김치와 불고기를 넣은 퓨전 호떡을 만들었다.

 

 

코펜하겐 한식당 KOPAN의 대표 메뉴, 위에서부터 김치호떡, 불고기호떡, 씨호떡 / 김씨의 예우

현재 이 식당은 덴마크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의 '자립공동체'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동료들은 대부분 용서할 수 없는 경쟁과 억압적인 직장문화에 질려 한국을 떠난 '결손자들'이다.

 

"이 식당은 그들이 외국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여가 시간에는 덴마크에서 대안적인 생활방식을 발견하고 개인별로 맞춤 코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씨의 프로젝트는 주로 세계에서 가장 긴 노동시간에 의해 야기된 한국의 다양한 사회 문제의 기원에 대한 자신의 분석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는 "덴마크 근로자에 비해 한국인은 2배 이상 근무한다. 그러나 덴마크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한국의 2배 가까이 된다. 덴마크 국민들이 협업에 익숙해 있어 노동생산성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의 최근 프로젝트인 덴마크의 문제를 다루는 한국어 매체인 '네이크드 덴마크'와 한국인 방문객들을 위한 여행사 '인사이드 덴마크'는 그의 아이디어를 한국에 전파하기 위한 것이다. 언론을 통해 덴마크에 대한 심도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한국 관광객들에게 여행사를 운영해 덴마크 사회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단일 사회는 처음부터 인간의 가치를 존중하지 않았다. 나치의 지배하에 전쟁으로 피폐해진 나치로 식민지화와 전쟁을 겪은 한국과 비슷했다"고 말했다.

 

"독재를 막기 위해 덴마크 국민들은 민주주의를 국가 교육의 구호로 채택했다. 지금도 시민들은 이 제도를 뒷받침하는 풀뿌리 단체를 계속 만들고 있다. 그들은 또 다른 폭력적인 통치자를 막기 위해서, 그들의 비극적인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 항상 경계심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김씨는 한국이 국민들의 삶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것을 이루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한국인들이 덴마크 사람들의 생활방식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인사이트 덴마크가 단순히 관광지에 휘둘리기보다는 한국 방문자와 데인즈의 대면 만남을 우선시하는 이유다."

 

반면 덴마크는 한국이 빠르게 글로벌 기업을 개척하면서 한국의 역동적인 면모를 익히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한국과 덴마크를 다지고, 두 가지 독특한 발전 경로 사이에서 최적의 길을 찾고 싶다."

 

  강건문화TV

  jjn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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