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빈의 시침떼기] 천승옥 시인 편.제214편 "가을이 지나가는 길목"

서빈

천승옥 | 기사입력 2020/11/15 [22:19]

[서빈의 시침떼기] 천승옥 시인 편.제214편 "가을이 지나가는 길목"

서빈

천승옥 | 입력 : 2020/11/15 [22:19]

  © 천승옥

 

 

가을이 지나는 길목

 

 

서빈ㆍ천승옥 

 

 

어느덧 가을빛이 짙게 내려앉은 곳

사파이어의  빛처럼 파란 하늘

햇살은 따사롭게 눈부시고 

화창한 가을 향기 가득 품었다

 

갈바람은 외롭고 쓸쓸한 시간을 담고

가을 햇살을 입은 나뭇잎은 고혹한 척

고즈넉한 계절을 보낸다

 

세월이 흐르고 한 줄기 바람소리도 

마음이 울컥해진는 순간

 

떨어지는 단풍잎 소리에도

 눈물이 핑 돈는 시간

 

진한 그리움과 쓸쓸함을

 느끼게 하는 계절

 

수채화 같은 아름답던 가을이 

아직 다 채우지 못한 가슴에서

서서히  저물어 간다.

 

 

 

글/그림 = 천승옥 시인 

[강건문화뉴스 = 천승옥 기자]

cso66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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