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문학]혜림.김다현 시인 편 "추억 소환 "

혜림 .김다현 시인 편 "추억 소환"

천승옥 | 기사입력 2020/11/08 [20:20]

[강건문학]혜림.김다현 시인 편 "추억 소환 "

혜림 .김다현 시인 편 "추억 소환"

천승옥 | 입력 : 2020/11/08 [20:20]

  © 천승옥

 

#자유시

 

추억 소환

 

혜림 김다현

 

밤이 내린

학교 앞 문방구

막 장사를 끝내고

불이 꺼지려는 찰나

밤 산책길에

이끌리듯 발을 

들여 놓은 그 곳은

반백을 넘긴 내게도

호기심 가득한 

별천지 세상

 

우와 우와

탄성을 연발하며 

사각사각 새콤달콤

베비볼 캔디와 고소한 맛

옥수수 브이콘 

멈출수 없는 신맛

신쫄이 쫀디기

옆구리를 터서 먹는

천하장사 소시지를 사고

깜장 봉다리 달랑거리며

아홉살 아이가 된다.

 

 

글/그림 = 김다현 시인

[강건문화뉴스 = 천승옥 기자]

cso66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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