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빈의 시침떼기]천승옥 시.제200편 "달빛 그리움 밤 "

천승옥 | 기사입력 2020/10/11 [22:05]

[서빈의 시침떼기]천승옥 시.제200편 "달빛 그리움 밤 "

천승옥 | 입력 : 2020/10/11 [22:05]

  © 천승옥

 

  © 천승옥



달빛 그리움 밤

 

 

서빈ㆍ천승옥

 

 

달빛이 하얗게 쏟아지는 밤에

 

달빛을 밟으며

밖으로 걸어 나가 보고 싶은 밤

 

창문을 닫으려다

초저녁 하늘에 뜬 달을 보고

나는 창문을 

닫을 수 없어 

그냥 한참 동안 바라만 본다

 

하얀 달빛은 도심 뜨락을 비추고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  사이로

아름답게 물들어 간다

 

푸른데 선 한 미소로 떠있는 반달  

그 옆에 조용히 반짝이는 별 하나

 

저 둘은

오래된 친구처럼  아니면  연인처럼

늘 언제나 옆에 있는 작은 별🌟

 

저 광활한  밤하늘 

우주의 매혹적인 경이를 보며

 

옹졸했던 낮의 마음 도 넓어지려 하고

한 점 작은 내가 

저 별들과 눈 맞출 수 있어 행복한 밤.

 

 

글/사진 = 천승옥시인 

[강건문화뉴스 = 천승옥 기자]

cso66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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