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길동의 시가 있는 아침 : 반찬 가게 여인 -3-

풀어진 머리 곱게 땋아 빨갛게 접시에 드러누웠다.

문길동 수석기자 | 기사입력 2020/10/07 [08:13]

문길동의 시가 있는 아침 : 반찬 가게 여인 -3-

풀어진 머리 곱게 땋아 빨갛게 접시에 드러누웠다.

문길동 수석기자 | 입력 : 2020/10/07 [08:13]

 

 

 

     반찬 가게 여인 3-

 

                석장/길동

 

     풀어진 머리

     곱게 땋아

     빨갛게 접시에

     드러누웠다

 

     가을바람에

     잠든 낙엽

     통통통 거리고

     반찬 가게 여인도

     가을을 주워

     곱게 창가에

     걸어 두었다

 

     빨갛게

     익어가는 가을도

     총각무의

     알싸한 맛도

     살이 통통하고

 

     저만치서

     웃는 여인도

     가을처럼

     살이 통통 오른다.

 

▲ 저만치서 웃는 여인도 가을처럼 살이 통통 오른다.     ©문길동 수석기자

 

 글, 그림 문길동 시인(강건문학)

GWA 문길동 수석기자

kddmun@daum.net

 

 

現) 안양 성문고등학교 교사
도서출판 강건 작가
[강건문학] 계간 참여 작가
소속사 강건 문화사
강건문학 등단
2019년 시화시선집 "아름드리 봄" 출간
강건문화뉴스 편집장/기자
한국교육100뉴스 기자
강건문예대학 창작교실 강사
2019년 GCN최고 기자상 수상
2019 해학연 新秋文藝 특별상
2019 대한민국사회발전공헌大賞 교육과학부문 우수상 수상
2020 코로나19 국난 극복 희망의 글 쓰기 창작 공모전 표어 부문 금상
2020 코로나19 국난 극복 이미지 창작 공모전 입상
2020 사단법인 글로벌 작가협회 대회협력 본부장
2020 사단법인 글로벌 작가협회 상반기 올해의 공로대상
2020년 상반기 버스정류장 문학글판 창작 시·문안 공모전 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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