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길동의 시가 있는 아침 : 찻집 여인 -4-

장미가 활짝 피더니 서서히 시들고 있다.

문길동 수석기자 | 기사입력 2020/06/03 [08:53]

문길동의 시가 있는 아침 : 찻집 여인 -4-

장미가 활짝 피더니 서서히 시들고 있다.

문길동 수석기자 | 입력 : 2020/06/03 [08:53]

 

 

      찻집 여인 4-

 

             석장/길동

 

    오월 덩굴장미가

    담벼락을 거울삼아

    붉은색으로

    화장하는 동안

    옆에서 지켜보던

    벌이 수도 없이

    들락거리더니

    휭 날아서 찻집으로

    들어가는 것이

    포착되었다.

 

    똑같이 메뉴판을

    툭 던지더니

    커피 한 잔을

    내오는 모습이

    통유리 너머로

    보였다.

 

    가던 발걸음이

    멈추어지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왜 찻집 여인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걸까?

    벌이 콧등을

    쏘더니 도망간다.

 

 ▲ 덩굴장미가 피어있는 그 집에는 하얗고 토실토실한 이야기가 가득할거라 믿고싶다.   © 문길동 수석기자


글, 그림 문길동 시인(강건문학)

 

GCN 문길동 수석기자

kddmun@daum.net

 

 

 

現) 안양 성문고등학교 교사
도서출판 강건 작가
[강건문학] 계간 참여 작가
소속사 강건 문화사
강건문학 등단
2019년 시화시선집 "아름드리 봄" 출간
강건문화뉴스 편집장/기자
한국교육100뉴스 기자
강건문예대학 창작교실 강사
2019년 GCN최고 기자상 수상
2019 해학연 新秋文藝 특별상
2019 대한민국사회발전공헌大賞 교육과학부문 우수상 수상
2020 코로나19 국난 극복 희망의 글 쓰기 창작 공모전 표어 부문 금상
2020 코로나19 국난 극복 이미지 창작 공모전 입상
2020 사단법인 글로벌 작가협회 대회협력 본부장
2020 사단법인 글로벌 작가협회 상반기 올해의 공로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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