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박사,정병태 선임기자의 부자마인드/인문학 채널 6

백태현 | 기사입력 2020/03/07 [15:38]

철학박사,정병태 선임기자의 부자마인드/인문학 채널 6

백태현 | 입력 : 2020/03/07 [15:38]

 늙음의 깊이에 방점을 찍다

      

강한 인간이 되고 싶다면 물과 같아야 한다.”

_ 노자

  © 백태현

 


노자(老子, BC.570~BC.479추정), 중국의 고대 사상가이며 도가(道家)의 시조

 

철학과 인문학을 한마디로 고전(古典)’이라 말한다. 고전(古典)을 공부하는 목적은 단순히 인문(人文)적 지식을 습득하려는 것이 아닌 인문학적으로 사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춤에 있다.

 

연암 박지원이 말한 사자성어 법고창신(法古創新)이란 _ ‘옛것을 배우고 익혀 새로운 미래를 창조한다는 의미이다. 즉 인문학과 철학을 하는 근본 목적은 한치 앞도 모르는 미래 상황에서 성현들의 지혜를 빌려서 돌파하려는 의도이다. 그래서 방점은 창신(創新)에 찍힌다. 과거에 매몰되어서는 안 된다. 중요한 건 변화시켜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 시대 흐름을 읽어 변화에 동조해야 살아있을 수 있다. 나는 다시 법고창신(法古創新)’에 방점을 찍고 그러한 정신을 실천해 보련다.

 

다시 말하지만 각자의 분야에서 이미 성취를 이룬 분들과 함께 노자인문학을 공부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다.

 

 

늙은 스승 상용(商容)

 

노자의 성은 이()이며, 이름은 이(), 자는 백양(伯陽)이다. 혹은 노담(老聃)이라고도 한다. 춘추 시대 말 초나라 출신이다.

()가의 시조인 노자(老子)의 스승은 귀족 철학자 상용이다, 전설에 따르면 상용은 신선으로 구름과 안개를 타고 하늘을 날았고 속세의 음식을 먹지 않았으며 법술을 사용했다고 한다. 그리고 역사가 사마천(B.C 145-86)<노자한비열전>에서 노자는 도와 덕을 닦았는데, 그의 학문은 자신을 숨기고 이름을 드러내지 않는 것을 추구했다라고 말했다.

 

늙은 상용이 죽음의 문턱에 이르자 노자가 스승을 찾아간다. 상용은 찾아온 노자에게 당부했다. 장차 유명해지더라도 늘 겸손할 것을 에둘러 주문했다.

상용은 자신의 입을 크게 벌렸다. 그리고는 노자에게,

내 혀가 있는가?”

네 스승님, 보입니다.”

내 이는?”

다 빠지고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상용은 노자를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물었다.

이는 다 빠졌으나 혀가 그대로인 이치를 알겠느냐?”

 

깊은 깨달음을 얻은 노자가 대답을 한다.

강한 것은 쉽게 망가지지만 부드러운 것은 오래도록 남을 수 있다는 이치이옵니다.”

 

상용은 노자의 대답이 만족스러운 듯 위독한 순간이었지만 희미하게 미소를 지었다.

 

공자노자(老子)를 만나러 간적이 있었다.

노자는 노인이었고 공자는 노자보다는 젊었다. 노자는 세상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으나, 공자는 세상에 널리 알려진 인물이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은 행복하지 않았다. 그래서 공자는 자신에게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결국 늙은 사람으로 불리는 노자를 만났다. 다 알다시피 노자(老子)늙은 사람이라는 뜻이다. 허나 노자의 이름은 정확히 알 수 없다. 그가 언제 태어났는지, 그의 부모가 누구인지 모른다. 단지 그는 너무도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가장 진귀한 사람들을 위해서 존재하였다. 공자조차도 늙은 사람을 만나고 나서 바로 진리의 보석을 얻게 되었다고 하였다.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이제 나의 삶 가까이에도 항상 노약자 보호석자리를 마련하여 문제가 생기거나 고견을 듣고 싶을 때, 가르침을 받으려 한다. 늙음의 깊이에 방점을 찍고 항상 곁에 거목(巨木)으로 두겠노라 다짐한다.

 

 

강건문화뉴스 정병태 선임기자

b1555@gcn.news 

 

 

 

 

 

 

 

사단법인 글로벌 작가협회 이사장
강건문화뉴스 GCN 발행인 대표이사
도서출판 강건문화사 대표
시민단체 사실련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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