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희의 오랜언약] 박순희 시선 1편

아침에

백태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6/11 [14:15]

[초희의 오랜언약] 박순희 시선 1편

아침에

백태현 기자 | 입력 : 2019/06/11 [14:15]

 

아침에 -만사유심조
초 희

간밤의 그 깊은 고뇌도
밝아오는 동살에 밀려
새로운 기운에
새로운 하루가 시작된다.

변하지 않은 여건이라도
그대로 놓여진 고통이라도
변화의 키는 생각 하나
과거의 흔적은 잠시 내려두고
오늘은 오늘 것으로
다시 시작하자.

재활용과 쓰레기를 구분하고
허상과 실상을 알아보고
친구와 객을 가려 연을 맺고
내 것과 아닌 것에 달리 마음을 담아
정해진 오늘을 귀하게 살자

맑은 날은 맑은 대로
비 오면 비 오는 대로
흐린 날은 흐린 대로
스산하면 스산한 대로
더우면 더운 대로
해는 항상
그 모양으로 있으니
오늘은 오늘 주어진 것으로
그저 누려보자.

오늘은 화창하구나.

*날이 밝아오는 아침엔 여느 집 아침과는 다르게 한가롭다.
꿈은 이뤄지는 것이리라
아이들챙기니라 출근준비하니라 매일아침에 전쟁터같았던 시절에
한가로이 모닝커피에 빵조각 조식으로여유를 부리며 귀부인 흉내 내 볼날을 꿈꾸지 않았든가.
이런 여유도 참 좋구나..
(그 이면엔 늘 그림자가 있듯....)
 
[강건문화뉴스=박순희 예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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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현 기자
bth813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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