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마신다 쭈우우욱- 푸른 감정을 탄 눈물 맛
시는 맛있다 새콤달콤- 빨간 사랑을 탄 기쁨 맛
소녀는, 시를 마신다 매력적인 시가 당겨서 바스락 과자 소리도 담았다
시물에 바삭함을 넣어 시차로 끓여먹었다 소녀는, 시를 썼다
시들이 날아간다 총총 별처럼 반짝이며 새들이 노래한다
시를 마시자 - 밤하늘엔 시가 떠있다
장용희 프로필 ‘창의’라는 독특한 호를 쓰는 장용희 작가는 숭실대학교를 졸업 후,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 재학 중입니다. 발명가 및 게임 개발가, 신문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 시낭송, 디카시, 민조시, 시조, 동시, 동화, 동극, 소설, 콩트, 일기, 수기, 수필, 독설리즘, 산문, 평론, 표어, 영화시나리오, 웹툰시나리오, 포스터, 작곡 및 작사 분야에서 수상을 받았으며, 저서로는 《창의 문학집》, 《코로나19, 선생님의 일기》등이 있습니다. <저작권자 ⓒ 강건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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