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 정말 젠틀맨이야!

고달팠던 공자의 방랑생활

정병태 교수 | 기사입력 2021/06/01 [20:50]

공자, 정말 젠틀맨이야!

고달팠던 공자의 방랑생활

정병태 교수 | 입력 : 2021/06/01 [20:50]

 [강건문화뉴스=정병태 수석기자]

 독일 철학자 칸트는 인격의 본질을 '책임 능력'으로 봤다.

 공자가 말하는 군자(君子)학식과 덕행이 높은 자를 의미한다. 즉 이상적인 인간이다. 이는 영어의 젠틀맨(gentleman)과 같은 말로 바른 사람이란 뜻이다. 요즘 사람으로 의미하면 사소한 것으로 화(不慍)를 내지 않는 사람이다.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개의치 않고 섭섭하거나 화내지 않고 묵묵히 제 할 일을 실천하는 사람이다. 놀랍게도 자신의 일에 파묻혀 몰입하면 화를 가라앉히고 푸념을 줄일 수 있다.

 

 고난과 시련은 누구에게나 예외가 없다. 세계 4대 성인으로 불리는 석가모니, 공자, 소크라테스, 예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 성인들에게도 고난은 예외가 될 수 없었다. 공자 <논어>107번이나 나오는 군자(君子) 역시 고난은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설파하고 있다.

 

 공자(孔子)14년 유랑생활은 낭만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고난의 연속이었다. 여러 차례 죽음의 위험에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참고 견뎌야 했다. 공자는 몸을 피하기보다는 조금도 흔들림 없이 자세를 엄숙했다. 주변 나라들이 공자의 일행을 가두었고 설상가상으로 식량도 떨어졌고 제자들 중에 병에 걸린 환자가 속출했다. 그럼에도 공자는 군자의 모습을 잃지 않았다.

 

▲ 공자의 <논어>: 이미지 출처: http://image.yes24.com/Goods/3128448/L  © 정병태 수석기자

 

 공자 <논어> 위평공편에 보면, 이러한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공자의 핵심 제자 자로(子路)는 스승에게 묻는다.

 

        君子固窮, 小人窮斯濫矣

        군자고궁 소인궁사람의

 

 “군자도 곤궁해질 때가 있습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군자는 곤궁함을 굳게 버티지만, 소인은 곤궁해지면 아무 짓이나 한다.”

 

 공자는 사람을 크게 군자(君子)와 소인(小人)으로 구분한다.

 군자(君子)는 논어 첫 편인학이 1(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과 마지막요왈 편(不知命 無以爲君子也)’에 장식하는 중요한 개념이다.

 공자가 말하는 군자(君子)는 학식과 덕행이 높은 사람을 말한다. 소인(小人)은 군자와 정반대로 자기 개인의이로움(;)’을 기준으로 처신한다.

 

  공자 <논어> 이인편(里仁篇)에는,

 

        君子喩於義 小人喩於利

        군자유어의 소인유어리

 

군자는 의()에 밝고, 소인은 이()에 밝다

 

 

 군자(君子)는 책임감을 완수하는 자로서 정의를 위해서는 목숨마저 아까와 하지 않는다. 그런데 소인은 책임감이 없다. 꼼수를 쓰며 이익을 챙길까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한마디로 도량이 좁고 간사하다.

 

 공자 <논어> 안연편(顔淵篇)에는,

 

        君子成人之美 不成人之惡 小人反是

        군자성인지미 불성인지악 소인반시

 

군자는 사람의 아름다운 것을 이룩해 주고 반면 사람의 악한 것을 이룩하지 않으며, 소인은 이와 정반대다

 

▲ 군자(君子): 이미지 출처: //i2.kknews.cc/SIG=gljaoa/61650001p953po54q1q3.jpg  © 정병태 수석기자

 

 그러니까 군자(君子)는 남의 일을 도와 성공케 하는데 아낌없이 선하게 돕는다. 그러나 소인(小人)은 남의 일에는 협력 대신 방해를 하고 남의 옳지 못한 일에는 지혜와 힘을 빌리려 한다.

 결국 공자가 말하는 군자(君子)는 한마디로 남의 인격을 존중하고 나와 다른 의견을 경청한다. 그러므로 좋은 인간관계를 펼쳐간다. 반면에 소인(小人)은 따지기를 좋아하고 순간적 분위기에 휩쓸리기에 쉽게 분열한다.

 

 우리는 참 인간(人間)이기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바야흐로 건강한 사회가 되려면 군자(君子)가 많아야 하고 젠틀맨(gentleman)다운 예의바른 사람이 되려고 애써야 한다.매일매일 그러한 군자(君子)와 놀아야 한다.

 공자는 여러 나라를 주유하면서 많은 수난을 당하지만 조금도 뜻을 굴하고 세상에 아첨하지 않았다.

 

 계속하여 참다운 <군자(君子)되기 인문학 프로젝트>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주기를 바란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각자가 있어야 할 자리에서 군자다운 본분을 다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일에 초집중해 가장 뜨겁게 전념해야 한다. 일이 군자를 만드는 수련이기 때문이다.

 

 

<군자(君子)되기 인문학 프로젝트>

 

 인문학 실천이 없는 하루는 마치 모래밭 위에 짓는 삶일 수 있다. 인간은 생각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군자다운 인간이기 때문이다.

 

   - 공자의 출생과 핵심 사상을 간략하게 소개하기(3분 스피치)

   - 매일 글 쓰고 독서하기

   - 매일 남을 돕기 위한 언행을 취함

 

 

군자 되기 인문학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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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기간실천 내용알게 된 점느낀 점결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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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건문화뉴스 정병태 수석기자
 jbt6921@hanmail.net

 강건문화 인문학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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