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로버의 사진엽서] 새벽

백태현 | 기사입력 2021/05/20 [13:18]

[벤로버의 사진엽서] 새벽

백태현 | 입력 : 2021/05/20 [13:18]

  © 백태현 기자



 새벽 / 벤로버

두어 시간도 채 못 잔거 같은데
눈이 떠지고 말았다.
그도 그럴것이 자는 내내 온몸이
아팠으니 의식이 온전히 잠이 들 수가
없었을 것이다.
습관적으로 거실로 걸어나와 창가에
놓아 둔 세라젬에 몸을 맡기고 다시
잠을 청해 보지만 그것 또한 통증 때문에
쉽지 않다.

목이 부어서 잠시 걱정을 했었다.
혹시하고 말이다.
다행히 발열현상이 없어서 안심은 했지만
기계로 마시지를 받아도 곳곳에 쑤시고
아픈 현상이 가라앉지를 않는다.

불루색상이 색상의 이른 새벽이
어느새 물빛 하늘로 바뀌어 가고 있다.
누워서 창밖을 내려다보니
택시 승강장에 줄지어 선 택시 몇대가
꾸벅꾸벅 졸고 있고, 맞은 편 하늘을
가리고 서 있는 빌딩 군데군데
불빛이 들어와 있다.

조금 나은 하루를 보내려면
지금부터 한시간이라도 잠을 자는 게
보약인데, 잠이 오질 않아서 결국
이렇게 손가락질을 하고 있는 중이다...

 

  © 백태현 기자

 

  © 백태현 기자


글/사진=벤로버

강건문화뉴스=백태현 기자

bth8135@daum.net

 

사단법인 글로벌 작가협회 이사장
강건문화뉴스 발행인 대표이사
도서출판 강건문화사 대표
시민단체 사실련 사무총장
bth813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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