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금의 [林의 沈默]제57편 구절초 피듯이

구절초 피듯이

임춘금 | 기사입력 2019/10/08 [11:47]

임춘금의 [林의 沈默]제57편 구절초 피듯이

구절초 피듯이

임춘금 | 입력 : 2019/10/08 [11:47]

구절초 피듯이
                 -임춘금-
단풍든 나뭇잎이 
떨어지는 그늘 아래
이제 눈뜬 듯이 
구절초 청초하다

구절초 해맑은 빛깔에
가려진 단풍잎
서러운지 눈을 감네

 

꽃과 사람의 인연도
별차이 없어서
눈 감으면 꽃 피듯
그립다 말하면 다가오듯
인생도 다르지 않았으면

그대 마음도 구절초 피듯
활짝 열리면 좋겠네.

▲     © 임춘금



강건문화사 <4월신인작가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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